원청사/발주처의 구매 부서의 협력사의 ESG 내재화 정도에 대한 파악, 대처, 선정 및 의사결정이 체계화되고 있습니다. 원청사에서 원재료나 서비스/용역을 구매하기 전, 공급사의 ESG 내재화 정도 (환경, 노동, 인권, 지배구조 및 윤리)를 파악하여, 장기적인 조달 관계를 이어나가는데 있어, 이제는 공식적으로 구매 결정의 과정의 일환으로 ESG 요소를 파악 및 적용 (내부 평가에 따른 등급화 및 조달 결정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장기적인 개선의 방향성, 지속가능한 실천 및 미래 계획성을 감안하는 ESG의 요건을 잘 충족하는 움직임이며, 결국은 ESG 내재화가 이루어진 기업간의 가치사슬이 연결되며 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필수 조건임을 확연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QESG의 실사 및 평가 수행 서비스
*source: QESG
국내에서는 국가 차원의 권고 가이드라인 제정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021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K-ESG 가이드라인을 발표하였습니다. 2025년부터는 자산규모 2조원 이상 기업의 ESG 정보공시가 의무화되고, 2030년까지는 전 코스피 상장사의 ESG 정보공시가 의무화되는 법제상의 규제 강화속에서, 표준화된 방법으로 기업간의 ESG 성과를 비교 대조하여, 실질적으로 ESG 성과가 높은 기업위주로 투자 및 거래의 기회 확보가 되기에 용이해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겠습니다. 지표를 살펴보면 환경면에서는 환경경영 목표 수립 여부, 온실가스 배출량, 에너지 사용량, 용/폐수 및 폐기물 배출량, 사회면에서는 정규직 비율, 여성 비율, 산업재해율, 협력사 ESG 지원 여부, 지배구조면에서는 이사회 독립성, 윤리경영, 관련 법 위반 여부등을 통해 진단을 하고 있습니다. QESG의 실사 기준은 이를 대부분 포함하고 있습니다.
환경부에서도 EU의 Taxonomy (친환경과 비친환경을 구별하는 가이드라인)에서 착안한, K-Taxonomy라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2021년 말 확정 발표할 것이고, 이에 의해 친환경 경제활동으로 분류될 경우, 그린본드 발행, 금리 우대, 녹색채권 투자 등의 금융상 혜택뿐만 아니라 장기 및 지속적으로 고객과 거래를 이어 나가는데 있어 경쟁우위요소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원청사 뿐만 아니라, 공급망까지를 아우르는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ESG의 효과적인 내재화와 이의 외부적인 공인은, 이를 잘 실행하는 기업들 위주로 생존이 이어지는 결과를 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U에서는 공급망 책임 법안이 발효가 되어, 공급망에서의 인권, 노동 및 환경 등의 이슈의 책임을 원청사에게 묻게 되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고, 애플에서는 원재료 등을 공급사로부터 조달 받을 때 재생에너지로 제조된 제품만을 애플에 납품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어서, 이를 위해 공급처에서는 공정을 전환하는 등 맞춤형으로 이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원청사에서는 지속적으로 공급망 전반에 걸쳐, 체계화되고 일원화된 방법으로 일관되게 공급망의 ESG 성과를 측정하여, 잘하고 있는 회사의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미진한 기업은 추가 실사 및 평가를 통해 독려하여, 전반적인 공급망의 ESG 성과의 수준을 상향 평준화하여, 원청사의 국내외 고객군을 넓히고, 입찰 등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공급사에서는, 표준화된 방법의 객관성 있는 ESG 등급 및 보고서를 확보하여, 품질 납기 가격 등이 비슷하다면, ESG에서 선제적으로 차별화되어 있다는 증빙으로 제출하여, 새로운 고객의 유입, 장기 납품 고객 유지, 회사의 명성 개선 등 ESG 리스크의 통제로 얻어지는 재무적 및 비재무적 효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제한된 재화와 시간 속에서, ESG 성과 창출이라는 기회요소를 활용하여, 원청사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향점을 지금 시점에서 맞추어서, 규제화가 본격적으로 된 다음에야 방향 전환을 할 시 들게 될 많은 시간과 인적 및 재무적 자본의 낭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대기업 일부에서 구매팀의 KPI안에 ESG 성과 평가로 공급사에 대해 등급화를 하고 이를 공식적인 구매의사결정에 반영하여 장기적으로 거래관계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건설회사들도, ESG 평가 기준에 의해 주요 협력사를 선별하여 이에 대한 평가 등급 산정을 통해, 거래 결정에 직간접적으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주요 발전 자회사도 주요 공급처를 식별하여, ESG 리스크 노출도가 있는 주요 공급처를 식별하여, ESG 성과를 제고하고 장기 조달 관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대기업 그룹에서 ESG 성과를 내고 있는 중소 협력사를 발굴하여, 자금이나 거래면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대기업 역시 협력사 진단 및 평가를 실시하여, 개선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이것을 지속적인 프로세스화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기업의 공급망 ESG 평가 범위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외에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지정 산업/연구/개발 특별 구역에서도 지정 사업자의 ESG 성과를 측정 및 제고하기 위해 ESG 평가를 활용하고 있으며, 은행권에서도 포트폴리오 기업이 탄소 배출 등의 ESG 성과 측정 및 객관적인 평가 등급을 받게 하여, 실제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ESG를 실천해야 된다는 의무감에서 더 나아가, 실질적으로 공급망 실사를 통해 ESG를 전체적으로 이루어 나가야 하는데, 어느 방식을 취해 어떻게 접근할지를 고민하는 시기입니다. 이미 ESG라는 렌즈로 회사를 들여다보기 전부터, 근로 규칙, 에너지 절약, 지배구조 투명성 확보 등의 ESG 성과를 밟아오고 있는 기업이 많을 것입니다. 외부성과 공개를 통한 투명성이 필히 내재되어 있는 ESG의 특성을 고려하여, 법제화가 전격적으로 국내에서 일어나기 전부터, 저희 서비스를 활용하여 실질적인 실사 및 객관적인 평가 등급 확보 등을 통해 대비하고, TCFD 가입, SASB 라이센스 보유, 국내최대신용평가사와의 협업 등을 통한 객관적이고 국제적인 QESG의 기준으로 공급망을 평가하며, 신뢰성 있는 ESG 등급 발행으로 공급망 및 원청사의 ESG의 성과를 증명 및 공개해 드리는 저희의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활용하셔서, 경쟁우위 및 외부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제고하시기를 권고 드립니다.
Author. 권수현 / 퀀티파이드이에스지 클라이언트서비스팀 매니저
브라운대 경제학 석사
퀀티파이드이에스지 및 환경단체 - 대기업 공급망 ESG 심화 실사, 등급 및 보고서 발행, 금융사 포함 개별 기업 ESG 측정, 분석, 목표 수립, 교육 등의 컨설팅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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